하부를 수납함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제작된 크린룸용 스텐 2구 싱크대 입니다. 전체크기가 동일하더라도 좌볼싱크, 우볼싱크, 통싱크 또는 이 제품처럼 2구 싱크로도 제작이 가능합니다. 사용용도를 기준으로 제작을 의뢰해 주시면 됩니다.
이번에 제작된 싱크는 우볼 2구싱크(좌측선반)대로 각각의 싱크볼에 코브라 수전이 따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싱크볼 하부쪽은 기본싱크대처럼 내부 바닥과 후면은 오픈되어 있습니다. 유지점검시 도어를 열어 사용하시면 되고, 세척제 등의 약품통을 간단히 보관하실 수도 있습니다.
싱크대 좌측 선반하부는 가정용싱크대처럼 수납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면이 모두 막혀있고 전면은 여닫이 도어로 제작해 두었습니다. 세척시 필요한 간단한 소모품이나 소용량 세척약품등을 보관하시기 편리하겠네요. 이 수납함 부분은 싱크대 상판의 선반 아래만 만들수 있기 때문에 서로 크기가 연동됩니다. 측면 선반부분이 크면 하부 보관함 부분도 커지겠죠.
수납형 싱크대는 신한엠에스 모델명으로는 SC1C 입니다. 저희 홈페이지로 오시면 다양한 제품들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등록되어 있는 제품이 아니라 해도 주문제작이 가능하므로 보고계신 블로그에서 주문제작품들과 제작수전을 참고 하시고 홈페이지를 보신 후 문의 주시면 좋습니다.
몇년전 제작된 이 스텐싱크대는 GMP사업장용으로 의뢰가 들어온 제품이었습니다. 싱크대의 경우 급수 및 배수가 연결되어야 하고 현장에 따라 다양한 재질의 급.배수관이 사용되기 때문에 사용자보다는 클린룸건축업체나 클린룸설비 업체에서 제작의뢰가 많이 들어옵니다.
이 싱크대 역시 저희쪽에 자주 의뢰를 주시는 클린룸전문 건축/설비 업체였습니다. 전체크기가 상당히 큰 제품이었고 한정된 공간에 맞춰서 넣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완제품으로는 반입이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현장제작을 할수도 없기 때문에 몇가지를 더 체크 한 후 아래와 같이 대략적인 컨셉을 제시해 드렸습니다.
통으로 제작하면 싱크가 너무커지고 반입이 되지 않는 환경이기 때문에 분할해서 제작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상판이 쪼개지면 싱크대라는 특성상 사용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1모듈을 싱크대 상판, 2모듈은 싱크볼 하부, 3모듈은 선반하부의 수납장부분으로 3분할 하는 컨셉입니다.
각각의 모듈을 완전하게 만들고 현장에서 볼트로 체결만 할 수 있게 하면 사용자의 용도도 충족되고 제작과 반입에도 아무 문제없는 완제품이 됩니다.
보내드렸던 이 컨셉을 토대로 설비업체측에서도 현장을 재점검후 최종사양을 아래와 같이 보내 주셨습니다.
경험이 많은 업체이다보니 필요한 부분을 잘 캐치하셨네요. 막힌벽에 딱 맞게 짜 넣어야 하기 때문에 전체 너비를 체크해 주셨고, 제품세척에 필요한 싱크볼의 크기를 제시해 주셨기 때문에 이 부분을 베이스로 나머지쪽의 규격이 정해지게 됩니다. 이후 컨셉과 규격에 맞춰 도면이나 3D랜더링으로 세부사양을 협의하고 제작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결과물이 나오게 됩니다. 붙박이장처럼 양쪽벽에 딱 맞춰서 들어가야 하는데 양측벽에는 콘셉트들이 돌출되어 있습니다. - 사실 이런 돌출부들이 없어도 맞춰서 반입하는건 너무 힘이 듭니다. 수직.수평일듯한 벽들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큰 싱크가 아니라면 양측면에 적당히 유격을 두어 제작후 마감으로 커버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쉽습니다.
십년 넘게 저희 제품들을 구매해 가시는 곳입니다. 신한엠에스 공장도 이천에 있기 때문에 저희 공장에 방문해서 상담하시기도 좋고 저희도 업체의 요구사항을 잘 이해하고 있으니 상호간에 좋은 협력업체죠.
각종 작업대나 스텐카트, 세척통등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척통 시리즈들만 올려 봅니다.
이런 종류의 세척통은 높이는 작업하기 좋은 높이에 통 깊이는 깊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용도에 따라 깊은 것이 필요한 업체도 있지만 작업에 따라서는 깊으면 아래쪽의 재료나 세척물을 꺼내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세척통 의뢰를 받을 때에도 이 부분을 먼저 체크하게 됩니다. 세척통은 전체 높이와 통의 깊이가 함께 체크되어야 합니다.
동일한 스타일이긴 하지만 긴 세월만큼이나 다양한 규격과 옵션으로 납품된 흔적이 사진에도 남아 있습니다. 위의 사진이 11년쯤 전에 납품된 것으로 적색광폭우레탄 바퀴가 사용되었네요.
아래의 사진에서는 바퀴가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바퀴는 소모품이라 할 수 있고 마모나 파손시 사용자측에서 교체 하실 수 있게 제작해 드리기 때문에 동일 규격의 바퀴로 언제든 변경이 가능 합니다. 아래 제품에서는 측면에 달린 레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레버는 중앙의 배수가 끝단에 달린 볼밸브와 연동되어 있어 배수를 편리하게 합니다. 쪼그리고 앉아 손을 뻗어 밸브를 열수는 없잖아요? ㅎㅎ
아래의 스텐세척통은 위의 두가지 보다 조금 더 큰 규격입니다. 이런 제품들은 원형은 단체급식소에서 많이 사용하는 세척대나 식판불림용 세척통 입니다. 옛~날에 많이 만들었던 것들이라 여러가지로 응용이 가능합니다.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상당히 노말한 형태의 싱크대 입니다. 900×600 규격으로 좌볼형과 우볼형이 각 한대씩 제작되었던 제품 입니다. 작업동선이나 싱크대 측면 어느쪽이 벽에 인접하는지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수 있겠네요. 어차피 가격은 동일하니 주문제작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서 의뢰해 주시면 됩니다.
기본형 제품은 바닥과 후면은 막혀 있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하부가 막히는 것은 청소가 어려운 싱크 하부를 모두 막아 이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유지관리를 쉽게 하는데 있습니다. 때문에 전면의 도어는 수납목적보다는 유지보수 목적에 가깝습니다. 세제 등의 간단한 물품들은 그냥 도어열고 (바닥에) 보관을 하셔도 되겠지요.
'어 그래도 바닥에 놓기는 좀 그렇지 않나?' 하시면 바닥판을 추가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는 배수구를 빼기 위해 바닥판에 배수가 통과할 부분의 위치를 지정해 주셔야 합니다.
클린룸 싱크대는 사실상 100% 주문제작이기 때문에 사용목적과 작업환경 동선, 세척물의 종류(크기) 등을 고려하셔서 의뢰 주시면 됩니다. 선택이 어려우시면 신한엠에스 홈페이지에 오셔서 셋팅된 제품들을 참고 하셔도 좋겠네요.
수전은 기본적으로는 코브라 수전이 장착되는데 자바라수전, 화학수전 등 다양한 변형이 가능합니다. 아이워셔를 장착하시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크린룸 싱크대를 주문제작 하실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은 대량으로 생산되는 가정용 싱크대와는 달리 바닥의 구배가 없거나 크지 않다는 점 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되는 싱크볼의 경우 싱크볼전문업체에서 몇가지 규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주문제작이 되지 않습니다. 대신 대량생산되기 때문에 금형이 준비되어 있고 유압프레스로 찍어 제작되기 때문에 바닥판의 구배(배수경사)가 뚜렷합니다. 그래서 가정용 싱크의 경우 사용후 물이 깔끔하게 배수가 되죠.
그러나 크린룸싱크대나 업소용싱크대의 경우 주문제작이기 때문에 금형이 따로 없습니다. 따라서 바닥의 구매가 없거나 미약합니다. 당연히 사용후 물은 대부분 배수되지만 바닥판에 물이 표면장력에 의해 부분적으로 응집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신 아래 사진처럼 싱크대 상판과 싱크볼 부분에 이음매가 없는 일체형으로 제작되므로 이물이 끼지 않고 깔끔하게 청소 할 수 있습니다. 중앙의 배수홀 부분도 전체 스텐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얼마전 주문제작된 스텐세척대차 입니다. 신한엠에스 기성세척통중 하나인 CMB700을 베이스로 주문사양에 맞춰 제작된 형태입니다. 세척통의 높이가 낮아지고 그에 따라 별도의 손잡이를 장착하여 사용을 편리하게 하였습니다. 측면에는 굴곡을 주어서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바닥에는 중앙에 길게 트랜치를 만들어 배수를 용이하게 하였고, 트랜치 양측으로 별도의 보강을 대어 중량물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손잡이 반대쪽에는 배수구를 설치하였고, 스텐볼밸브를 장착하여 배수를 조절 할 수 있게 제작하였습니다. 바퀴도 중량형을 장착하였으며 마모/고장시에는 사용자가 직접 교체 할 수 있도록 볼트로 조립해 드렸습니다. - 용접을 해버리면 제작은 간편하지만 소모품인 바퀴가 고장나면 카트자체의 고장이 되어버리거든요.
중앙의 트랜치는 덮개를 제거하고 세척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주문제작의 경우 사용자측에서 원하시는 규격과 용도를 먼저 알려 주시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해당 크기와 용도를 기초로 보다 견고하고 사용에 편리한 형태를 구상하여 제시해 드립니다. 때로는 기성제품과 동일한 형태에서 크기만 변경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전혀 다른 제품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어차피 세상에 없는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담과 설계에 머리를 맞대고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하면 긴시간 제품을 사용할 작업자분들이 더 편리하겠죠.
클린룸(반도체 제조작업장) 장비 운반용 카트 입니다. 이런종류의 카트는 반도체사업장에서 직접 제작/구매 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도체 현장 공사업체 / 유지보수업체 등에서도 많이 구매하는 제품입니다. 반도체클린룸에 공사나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위해 장비등을 반입/운반 하는 경우에도 해당 사업장에서 요구하는 청정도와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스텐대차의 경우 용도에 맞춰 엘카(L형 스텐대차)를 베이스로 하여 4면에 스텐파이프로 난간을 올린 형태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형태로 적재 / 운반 하게 됩니다. 바퀴의 경우는 특별히 지정하는 제품이 없는 경우 사용하는 곳의 특징과 하중 기타 고려사항등을 충분히 감안하여 적용해 드리게 됩니다. 이번 스텐대차의 경우 4면 코너에 충격을 방지할수 있도록 코너보호대를 대었습니다. 코너보호대의 경우도 사용처와 재질에 따라 오히려 벽에 끌리며 마모되어 파티클을 생성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특정 업체의 경우 주문제작 스텐카트 / 스텐대차에 자체 안전규정 적용을 요구 할 수 있으므로 이런 부분들을 사전에 확인 하시고 제작의뢰를 해주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