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3년? 4년? 쯤 전 개인 블로그에 썼던 글입니다. 

신한금속 블로그를 옮긴 후 안 갖고 왔었네요. 

아직 참고할 만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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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판소독기
흡습발판소독기
경사형발판소독기

 

발판소독기의 용도는 '신발 밑창을 소독'하는 용도입니다.



이미 세척을 거친 장화이거나, 전일 세척을 거쳐서 청결히 보관된 상태의 장화를 신고 지나가는 것이지요.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역시 '인조잔디'타입의 발판 소독기 입니다. 구조를 살펴보자면 케이스는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고 내부에 인조잔디가 있습니다. (이상 끝;;) 기본적인 사이즈는 610×470정도가 대부분 가장 기본적인 사이즈이구요. 간단한 구조이기 때문에 당연히 별도사이즈의 주문 제작이 쉽죠.

끝단을 경사처리한 제품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제품을 대차 이동용이라고 선전들을 하고는 했는데요 사실상 대차류가 지나가기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바퀴가 작은 식품용대차들의 특성상 3센티의 스텐프레임은 넘기 힘든 벽일수 있으니까요. 오히려 이런 경사처리는 사용자 부주의로 인해 발에 걸리지 않게끔 한다던지, 경사처리를 함으로써 모서리에 생기는 먼지 및 이물질을 줄인다던지 하는 효과가 더욱 크다고 하겠습니다.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흡습포타입(PVA스폰지)는 인조잔디 타입의 단점 때문에 개발된 제품입니다. 
발판소독기란 것이 그 자체가 소독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물에 소독액을 희석시켜서 채워놓고 그 위를 지나가게 되는데요, 이때 소독액이 과다하게 묻어나와 바닥이 더 지저분해 보이기도 합니다. PVA스폰지 타입은 소독액이 묻어나오는 것을 훨씬 줄여주죠.




또 PVA스폰지는 인조잔디형과 나란히 놓고 단순 물기제거 용으로도 사용되고, 스폰지자체에 소독액을 부어놓아 그 것 그대로 발판소독기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신한금속의 PVA스폰지타입 발판소독기는 중간에 타공고무매트를 추가로 장착하여 스폰지가 밀리는 현상과 과도한 수분이 있을때 하부로 수분을 빼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친절하지만은 않은 PVA씨

확실히 PVA타입은 인조잔디 타입보다 바닥이 덜 지저분해 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고가이고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발판소독기는 매일 사용전/사용후 청소를 해주셔야 하는데요 PVA스폰지는 워낙 수분을 많이 흡수하여 씻어내기가 꽤 번잡스럽습니다.  또 스폰지이다 보니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실 필요가 있죠. 
다른 주의점은 절대 알코올계 소독제를 사용하셔서는 안됩니다. 알콜은 스폰지를 부식시킵니다.(제가 스폰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해 보려고 알콜을 뿌려본적이 있는데 바로 녹더군요. 벌써 7년전 입니다;;;)  그래서 4급 암모늄계 살균제를 권해요.
(4급암모늄계가 계면활성제 성분때문에 미끄럽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신것 같습니다만, 희석배율이 보통 200배가 넘어가니 걱정하실 부분은 아니신듯 합니다) 

그리고  또! (아...주의사항이 많네요) PVA스폰지는 항상 수분을 유지해야 합니다. 뽀짝 말라버리면 매우 단단하게 굳어져버려요. 굳은상태에서 밟으시면 크랙이 생기죠. 장시간 사용안하실때는 반드시 비닐등을 덮어서 수분 증발을 막아주시고, 굳었을 때에는 한참 물에 담궈 주시면 다시 사용하실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물기도 덜 묻어나고, 소독효과는 좋은 대체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발판소독기는 '세척'용도가 아닙니다. 청결히 관리된 작업화를 한번 더 소독하는 용도입니다.

꼭 명심하세요.

관리 안되는 위생용품은 사용 안하니만 못합니다! 




[ 신한금속 ] http://sus304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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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한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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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판소독기 복합형 입니다.

발판소독기 인조잔디 타입과 흡습포 타입이 결합되어진 제품입니다. 청소나 관리시에는 분리할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조잔디형 발판소독기야 지금도 많이 사용되는 가장 기본제품이니 설명은 생략하고.....
흡습포타입은.....뭐 여러가지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발판소독기-흡습포타입' 이나 '흡습발판소독기'라는 용어를 잘 사용 합니다.

이 타입이 처음 나온 것이 10년쯤 전인 2001년경 인데요 첨 나올때는 인조잔디 타입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지요.  (아, 그때는 신한금속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재직하고 있을 때였죠)

당시에는 발판소독기는 스텐케이스에 초록 인조잔디가 깔린 제품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이 기본형이 가장 많이 판매가 되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당시 발판소독기를 주로 많이 사용하는 곳이 학교 급식실 이었는데 소독액을 밟고 입장을 하다보니 소독이 될지는 몰라도 신발에 묻어온 소독액이 바닥을 너무 많이 적셔서 불편하다는 의견들이 있으셨죠.
급식실 영양사님들에게서 그런 의견이 몇건 접수되고 그런 문제점을 해소할 만한 제품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직원분중에 한분이 내 놓은 아이디어가 '스포츠타올'소재는 어떻겠냐는 것이었죠. 저는 수영 같은 취미생활을 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스포츠타올 소재가 수분흡수율이 매우 좋고 쉽게 짜 낼수도 있다는 것이었죠. 

즉, 흡수율이 높으니 수분(소독액)을 충분히 머금고 있다가 작업자가 밟게되면 스폰지 재질이기 때문에 신발밑창의 모양대로 눌러지며 충분히 소독액을 적셔주고 발을 뗄 때에는 작업화(장화)에 소독액이 흥건히 묻어나지 않도록 바로 다시 수분을 흡수해 주는 역할로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많은 회사들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던 것도 아니고 전혀 관계없던 업종이었던 터라 직원들과 함께 스포츠타올소재공장을 찾아서 헤메고 다녔었죠.  

바로 그 소재가 현재 흡습포로 사용되는 스폰지입니다. 

스포츠타올 뿐만 아니라 반도체장비 세정용이나 화장품용 등으로도 사용되는 소재이지요. 

발판소독기로 사용 할 때는 인조잔디 타입을 대체하여 사용되기도 하고 이 제품처럼 인조잔디타입과 나란히 두어 소독액을 '흡수'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인조잔디타입보다 바닥을 덜 지저분해 보이게 해준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사실 관리가 어려운 단점도 있습니다. 인조잔디 타입은 들어내어 청소하기도 쉽고 파손되면 아주 저렴하게 교체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흡습포타입은 이 스폰지의 세척이 쉽지 않고 교체 주기도 빠른편인데다가 교체시 비용도 높습니다. 
(스폰지 교체 비용이 동일한 크기의 인조잔디타입 발판소독기와 비슷)


 때문에 발판소독기를 통과 후 복도를 지나가야 하거나 작업장 물을 사용하지 않는 장소 아니면 그냥 인조잔디 타입을 사용하시는게 더 유리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작업장 내부에서 물을 사용하는 공장이라면 물기흡수용을 사용 할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발판소독기를 통과 후 복도나 다른 물기없는 공간을 지나가야 하거나 작업 공정 자체가 물을 사용하지 않는 작업장이라면 이런 복합형이나 흡습포타입발판소독기를 사용하시는게 도움이 되실겁니다. 

드라이한 작업장의 경우 발판소독을 생략하고 스티키매트(접착끈끈이매트)를 사용하여 신발밑창의 이물질만을 제거 하기도 하는데요....스티키매트의 경우 물리적으로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지 화학적 살균작용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Posted by 신한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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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제작했던 제품이라 정확한 치수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기성 규격보다 훨씬 크게 주문제작 되었던 제품입니다.

보통 이렇게 크게 만드는 이유는 몇가지 있을테지만
가장 많이 듣는 이유는.....풀쩍~ 뛰어넘어가는걸 방지하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발판소독기를 지나가면 소독액이 신발에 묻으니 그걸 꺼려하난 작업자들이 밟지 않고 지나 갈 수도 있으니까요. '밟지 않고는 아애 지나갈 수 없다.' 'o'b 좋은 마인드 이지요.

물론 공간과 배치의 문제인 경우도 많이 있지요. 
여러명이 한번에 드나드는 공간이라던지, 출입구의 전체 규격에 맞춰서 발판소독기를 설치 한다던지 하는....

날이 부쩍 더워지고 있습니다.
식품위생이 더욱 중요해 지는 계절이지요.



 
Posted by 신한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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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공장(HACCP사업장), 단체급식소 등에서 교차오염 차단을 위한 필수 장비 중 하나인 발판소독기 입니다. 
그중 인조잔디 타입은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관리가 편해서 널리 사용되는 제품이지요.

뭐 최근에는 여러가지 재질의 여러가지 타입으로 나오기도 하는게 발판소독기 인데요....
선택하라고 하면 그냥 가장 기본형인 이 제품을 선택 할 듯 하네요. 

발판소독기는 식품제조 종사자가 작업장 내부로 진입할 때 신발(장화/작업화)에 묻어 있는 병원균을 소독하는 역할을 합니다. '손은 씻고-말리고-손소독'.....을 거친다면 발은 '장화/작업화로 갈아신고-발판소독기' 가 되는 것이죠. 

'소독'을 위한 도구인 만큼 '관리'가 필요합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최적의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최적으로 관리되어야 하니까요.

우선 매일 일과 종료후에는 발판소독기를 깨끗하게 청소해 주셔야 합니다.
식품공장이라면 어차피 일과종료 전 장비와 생산기계를 청소 하실 테니 그때 함께 해 주시는게 좋겠지요.

- 세균을 제거해야 하는 발판소독기가 청소가 안되고 방치되어 세균의 온상이 되어 있는 곳이 가끔 있습니다. '차라리 저 발판소독기를 치우세요!' 하고 외치고 싶지요.... u_u -

그리고 매일 일과 시작 전 발판소독기에 소독액을 부어 주셔야겠죠.
발판소독기는 단지 스텐과 인조잔디로 구성된 케이스 일 뿐 실제 소독은 소독액(약품)이 하는 것이니까요.

뭐 시중에 워낙 많은 소독제들이 유통되고 있으니 발판소독에 적합한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희석농도의 경우는 원액을 사용하는 소독제도 있고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는 소독제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을 하셔야겠지요.

소독제마다 권장희석배율이 있기는 하나 발판소독용으로 사용하실 경우 테스트페이퍼로 농도측정을 하시고 살균력 테스트를 하셔서 우리회사에 가장 적합한 소독제를 고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사용자 환경은 모든 회사가 다 다르니까요.


아! 발판소독기 기본형의 크기는 610×470×30 입니다!

Posted by 신한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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