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 주문제작품들이란게....
일단 제작에 들어가면 사양변경이나 주문취소가 사실상 불가능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주문제작 공장이 선금결재를 취한다.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이고 특히나 주문제작이 아닌 경우라고 해도
신규거래처는 당연히 선금을 받고 제품이 출고 된다.
이건 주문제작업체가 아닌 다른 회사들도 다 그러리라 생각된다.

몇달전 HACCP심사 때문에 너무 급하다는 업체가 있었는데.....
뭘 하나 주문했는데 일정상 업체가 원하는 날짜에 배송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심사 때문에 그런다고 하도 사정을 해서
다른 작업을 미뤄두고 그쪽 제품을 먼저 해서 보낸적이 있다.
작업공정이나 비용상으로 보면 참새 잡겠다고 소잡는 일을 뒤로 미룬격 이었다.

원랜 그렇게 처리하면 안되는 것이지만, 어디 사람 사는게 그런가.....
급하다면 맞춰주고 싶고, 어렵다면 도와주고 싶고 하는게 인지상정이지.

급히 해서 부랴부랴 보내다보니 결재도 확인 안하고 보냈다.
설마 이렇게 신경을 써줬는데 뭔 일이 있겠어.....한거지.


뭔 일이 있다.

그동안 신경도 안쓰고 지냈는데 이제 3달째에 접어드는데 그게 아직도 입금이 안되었단다.
심지어 전화를 해도 헛 약속만 하고 계속 어기고, 돈 없어서 못해준다고 그런단다.

에이...설마...하며 직접 전화를 해봤다.
헐...별로 미안하거나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돈 없단다.

 
그러지 마세요.
다른 정말 급한 업체들이 피해봅니다.
이런거 자꾸 당하면 다른 업체들이 정말 급해도 도와드릴 수가 없어요. 

얼마전 주문 제작된 워크테이블입니다. 

예전에도 거래했던 적이 있는 곳인데 크린룸업체 중에서는 흔치 않게 H/L표면을 원하시는 곳이죠.

상판 바로 밑에 선반을 하나 설치하여 작업도구나 소품등을 넣을 수 있도록 요청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일반 사무용3단서랍을 책상 밑에 넣고 싶어 하신다는 거죠.

그래서 고심끝에 상판밑의 선반을 좌측에는 비워두고 만들게 되었죠.
비어있는 좌측에는 3단 서랍이 쏘옥~

 

주문제작된 크린룸용 손세정대(Hand washer) 4인용 입니다.
센서식 수전이 장착되어 있고 매립식 물비누통이 내장되었습니다.

싱크볼 위에는 타공판을 거치하여 물 튀김을 방지합니다.
물론 타공판은 청소를 위해 들어낼 수 있도록 되어 있지요.

하부가 2단 선반으로 구성된 워크테이블 입니다.
상판까지 합하면 총3단 선반형태이죠.

하부가 선반 형태인 테이블은 대게의 경우 입식작업대(서서 작업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상판에는 옵션을 타공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직 레벨러는 장착하기 전에 사진이네요.

 

이런 카트류는 요즘은 플라스틱 제품도 워낙 많고.....
스텐으로 제작하는 경우도 SUS304를 사용하는 곳은 많이 드물죠. 
보통 유저분들이 스텐이면...다 같은 스텐인줄 아시는 경우가 많아서....

하지만 역시 내구성을 생각하면 초기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SUS304로 하시는게 오히려 훗날엔 비용이 더 절감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 경량2단 운반카트
상단은 4면에 가이드가 있어 적재물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하단은 3면 가이드가 있어 비교적 중량 적재물을 넣고 뺄때 용이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이런 기본형 운반카트들은 워낙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죠. 식품업체, 식당, 일반산업체, 단체급식소 등등....

* 반찬운반카트(양념운반카트)
위에 올라가 있는 다용도 경량2단카트도 물론 반찬이나 양념운반용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이 제품은 보다 더 그쪽으로 특화된 제품이죠. 
상단은 파이프로 구성되어 스텐밧드를 6개 끼울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소형밧드 4개+약간 큰 밧드가 2개 장착되는 형태이네요. 중간의 긴 홈에는 소금, 후추, 간장 같은 다른 양념류들을 배치 하시면 되구요.

제약업체 의뢰로 주문제작 된 싱크 입니다.

상판은 1:2의 비율로 구분되어 2부분에 싱크, 1부분은 작업대로 구성되었습니다.
가장 흔하가 제작되는 형태라고 할 수 있죠.

싱크볼의 하부에 있는 문을 열면 그냥 배수파이프만 있습니다. 배수설비 및 유지보수를 위한 도어 이죠.

반면 작업대 하부의 문을 열면 2단 수납공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당연히 옆면과는 세로칸으로 막혀 있지요.

수전은 현장설비 사항으로 본체에는 장착되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는 공구보관용 카트 입니다.

양문에는 투시창이 있고, 문을 열면 내부에는 큰서랍3개+작은서랍2+큰선반1칸+작은트레이3칸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윗쪽으로도 공구를 올릴 수 있도록 4면이 가이드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재미있는 작업 이었습니다.

다만, 너무 바쁠때 의뢰들어온 제품이라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급히 제작하여 납품 되었죠.

 

오랜만에 주문제작된 도마작업대 입니다.

중간 스텐테이블을 기준으로 해서 대칭으로 도마를 거치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총 4개의 도마를 거치 할 수 있습니다.

견조하고 세척이 용이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여러가지 형태로 변형/주문제작이 가능합니다.

의뢰를 주실 때에는 대략적인 형태를 그려서 주시면 상담이 빨리 됩니다. 원하시는 형태와 규격, 그리고 사용하시고자 도마의 크기를 알려 주시면 바로 견적이 가능합니다.

 

주문제작된 보관/수거함 입니다.

기성제품에서 보관함쪽을 6개로 늘리고 뒷면쪽 올라오는 판을 없이 한 구조 입니다. 

 보관함쪽 하부의 문을 열면 여분의 소모품을 박스채로 보관하실 수 있고, 수거함쪽은 휴지통을 넣어두시거나 장착된 후크에 비닐을 거치하셔서 폐소모품을 버릴 수 있도록 합니다.

크린룸 전실에 거의 필수적으로 배치되는 스텐비품 중 하나입니다. 

 

Clean room용 스텐 행거와 스텐발판 입니다.
보통 행거 앞뒤로 발판이 배치되어 무진복(방진복)을 입을 때 그 위에서 갈아입게 되지요.


사진속의 행거는 2000×550×2000으로 제작된 제품입니다.
실제 옷걸이가 걸리는 상단 봉 부분에 옵션을 적용하여 균등하게 구획을 준 형태입니다.
기본제품은 매끈한 원파이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이 실제 옷을 갈아 입을 때 사용되는 디딤발판 입니다. 상판은 발가락이 끼지 않을 정도의 작은 타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행거와 함께 셋트로 배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