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초에 바이오클린룸으로 납품된 이동식 작업대 입니다. 

이 제품에 사용된 바퀴의 프레임은 스텐레스가 아니네요.

물을 많이 사용하거나 부식에 민감한 사업장은 바퀴프레임을 스텐으로 변경해서 문의 주시면 됩니다. 

물론 손쉽게 바퀴의 교체가 가능하도록 제작해 드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반캐스터를 자주 교체해 주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뒤에 눈이 있는걸로 보니 대략 지난 2월경 이었던것 같네요.

불과 세달 남짓 지났는데 지금은 반팔을 입고 다닐 날씨가....

 [ 신한금속 ] http://sus304mall.com

2단 운반카트 입니다. 

아랫단은 4면으로 환봉가이드가 있고, 상단은 3면만 있는 타입이네요.

제작한건 몇달 된것 같은데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이런 카트는 여러가지 형태와 규격으로 주문제작이 가능하니 사용하시기 적합한 규격으로 의뢰해 주시면 됩니다. 

결정하기 애매하실 때에는 신한금속 홈페이지에서 가장 유사한 형태의 제품을 고르시고 바꾸고 싶으신 부분과 크기를 말씀해 주시면 되죠. 

[ 신한금속 ] http://www.sus304mall.com

스텐 싱크대를 개인이 구매하는 일은 사실 별로 없죠.

기성품도 아니고 주문제작품인데다 재질도 SUS304이기 때문에 가격도 높고....

그런데 가끔씩 개인용도로 납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옥상이나 정원에 바베큐장을 만든다거나 보조주방이 싱크를 추가 한다던지 할 때 말이죠.

이 제품도 서울의 어느 주택으로 들어간 제품 입니다. 

보조배수구는 GMP나 HACCP용 싱크를 제작 할 때는 잘 설치하지 않습니다.

이물이 끼거나 세균이 번식할 요소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죠.

하지만 이건 일반용도이니만큼 있는게 사용이 편하겠죠. 

  [ 신한금속 ] http://sus304mall.com

작년 가을에 스텐콘솔데스크를 제작했었는데 그보다는 좀 작은 규격으로 추가제작이 들어왔네요.

크나 작으나 손이 많이 가는 제품인건 마찬가지네요.

[ 신한금속 ] http://www.sus304mall.com

세상에는 공존 할 수 없을 것 같은 극명히 대립되는 이미지가 함께 존재 할 때가 있죠.

뭐... '사랑하기에 떠난다' 와 같이 말이죠.

수년전 무협영화 '영웅' 또한 그런 영상미로 회자된 바 있죠.

장쯔이와 장만옥의 대결씬에서 두 여인을 칼을 들고 서로를 죽이기 위해 싸우고 있지만...

그 살수에 맞춰 노란 낙엽들은 아름답게 흩날리죠.

서로를 찌르는 칼과 노랗게 흩날리는 낙엽.

우리나라 영화에서도 그런 장면이 있죠.

독특한 영상미로 사랑받는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초반에 나오는 장면으로 아름다운 은행잎과 적막한 풍경속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비는 내리기 시작하고 비지스의 Holiday가 흘러 나옵니다......

처음에는 꽃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기 시작했을 뿐입니다.

석양이 질 무렵인데 해가 많이도 길어졌더군요.

그리고는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장 안에서는 여전히 시끄러운 기계굉음이 들려왔고

쇳가루는 자욱했습니다.

작업하시는 분들은 땀으로 범벅이었고

보호경과 마스크를 썼던 부분을 빼면 까맣게 물이 듭니다.

그럼에도 봄은 찬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