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쯤이었던가.....주문제작 했던 보관 수거함 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주문제작품인데 좀 특이했죠.

정확히 중앙에서 좌측이 보관함인데 2칸 입니다. 우측은 투입구가 긴 형태의 수거함 1칸.

도어는 양문 여닫이로 보이지만 좌우가 구별되어 있기 때문에 좌측은 여분의 비품을 보관하시면 되고, 우측은 수거용 비닐이나 휴지통을 넣어 두시면 됩니다.

규격도 전부 주문제작이었지만 무광(HL)으로 주문제작되어서 더욱 기억에 남죠.

그러나 이 제품이 정말 기억에 남는 것은....

첫거래인데다가 스텐 제작품의 특성성 선금과 함께 제작이 진행되는데 선제작을 했었다는 점 u_u;

영업과 공장과의 커뮤니케이션 미비로 미결재 상태에서 얼덜결에 그냥 출고까지 되었다는 점 u_u;;

바로 해 주신다 하니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서너달이 지난 후에도 결재가 되지 않았다는 점 u_u;;;

전화해서 어찌된 일인지 따져 물으니 회사가.....회사가....자금난이....어렵다고....부도가.....엉엉........

나쁜사람~ 나쁜사람~

불행중 다행으로 제품은 회수하여 현재 저희 창고에......

필요하신분 싸게 업어가세요 -_-b

GMP업체에 납품된 분동함(이동식)과 저울용 선반 입니다.

업체마다 다양하게 주문제작 하시는데....분동함은 뚜껑은 경첩없이 분리형 입니다. 

여러 옵션이 적용되어 한 곳에 납품된 클린룸용 스텐 싱크대 입니다.

공통옵션은 미서기도어, 내부하단 찬넬선반, 측면 선반부는 물넘이 방지턱......

그 외에는 설치 장소와 사용 목적에 맞게 1구싱크, 2구싱크로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수전도 어떤 것은 핸드스프레이타입, 어떤 것은 코브라타입, 어떤 것은 화학수전이 함께 설치되기도 했습니다.

재미있는 싱크들 이었는데.... 아쉽게도 잘 나온 사진이 없네요.

기본적인 형태의 장비 받침대와 3면이 막힌 선반 입니다.

별다른 옵션없는 그냥 딱 기본적인 스타일이네요.

별 어려울것 없는 기본적인 것 이라지만....

원래 기본을 잘해야 다른 것도 잘 하는 법이죠.

자장면 맛 없는 집에서 탕수육이나 팔보채 맛을 기대 할 순 없는 것 처럼요.

ps. 아오 제발 사진 좀 무단도용 하지 마세요. 와서 보시고 참고 하시는거야 뭔 도리로 막겠습니까? 그런데 당당하게 퍼가서 자신들이 제조하는 것처럼 홈페이지에 편집해서 올려 두시는건...아 그건 좀 아니죠.

클린룸(Clean Room) 위생전실/smock room에서 사용되는 소모품 보관/수거함 입니다. 

이 제품은 사용처에서 배치장소의 특성 때문에 주문제작한 제품입니다. 좌측으로 보관함이 3칸으로 마스크, 장갑등의 개인 위생용품을 비치하게 됩니다. 우측은 수거함이 2칸으로 사용한 위생용품을 분리수거 하게 됩니다. 보통 수거함의 투입구가 오픈형인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도어형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다리도 다른 제품보다는 길게 제작되었습니다. 제품의 하부에 설비용 파이프가 지나가기 때문에 간섭을 피하기 위해 다리가 길어졌습니다.

재질은 All SUS304 입니다.

같은 날에 제작된 기본형 캐비닛 2종 입니다. 

규격(너비)만 다르고 동일한 형태 입니다. 

양문 여닫이 도어, 매립형 손잡이, Foot master, 내부 4칸, 외부에 시건장치용 고리.

전자/반도체 클린룸, 제약/바이오 클린룸 어느쪽에서 사용하시든 범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가장 기본타입입니다. 원하시는 크기, 형태, 하중, 도어 등을 적용하여 다양하게 주문제작 가능합니다.

2단 계단형 발판입니다.

철재용으로 나오는 흔한 형태인데 클린룸(Clean room)용으로 스텐 주문제작 했습니다.

이건 디딤발판 용도가 아닙니다.

비슷한 시기에 주문제작된 제품인데 일종의 선별? 분류작업대? 라고 보심되겠네요.

클린룸 제품들이 대부분 주문제작이다 보니 참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많다.

설계나 디자인 단계에서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고, 이론상으로 문제 없다고 생각했던 부분에서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간혹 이런 경우도 생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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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영업부에 말한다.

"다 만들었음. 오늘 출고 가능함"

영업부에선 소비자에게 말한다.

"다 만들었음. 오늘 출고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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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해석하면 이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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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영업부에 말한다.

"흠..뭐 이틀 뺑이치고 했더니 생각보다 빨리 나왔네요. 문짝 달고, 바퀴 달고, 클리닝 하고 포장하면 뭐 오늘 출고 가능할 듯요"

영업부에선 소비자에게 말한다.

"아 예~ 신한금속 입니다~  다 되었다네요. 바로 출고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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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게 아니다 -_-;;

이런 경우 마무리가 순조롭게 끝나면 별 문제가 아닌데.....그게 아닌 경우 당황스런 시츄에이션이 발생 하기도.

비단 이런 일 뿐 아니라 주문제작이란게 참....여러가지로 신경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그래서 골머리 썩다가 워크테이블 주문이 들어오면 반갑다. 

뭔가 1번부터 10번까지 죄다 모르는 문제가 나오다가 잘 아는 11번 문제를 본 반가움 같은거?

3단 워크테이블 / 타공형 / 풋마스터(Foot Master)

두달 전 제작했던 워크테이블. 

작년에 구매했던 업체에서 동일한 규격으로 주문.

주문제작의 특성상 예전 제작자료들을 잘 남겨 놓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죠.

"2년 전에 만들었던 그거요~" 라고 말하면 찰떡 같이 알아듣고 만들어야 하거든요.

All SUS304 P/L - Work Table

16개의 개별 수납공간과 하부에는 크게 두개의 수납공간이 있는 캐비넷 입니다.

개별 열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구요. (매립식 시건장치의 경우 다소 부실한 감이 있고 고장이 날 경우 수리가 어려운 문제가 있어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매립식손잡이를 사용하고, 내부경첩을 사용하여 외관이 깔끔하네요.

[ 신한금속 ] http://www.sus304ma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