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룸 제품들이 대부분 주문제작이다 보니 참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많다.

설계나 디자인 단계에서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고, 이론상으로 문제 없다고 생각했던 부분에서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간혹 이런 경우도 생기는데...

-------------------------------------

공장에서 영업부에 말한다.

"다 만들었음. 오늘 출고 가능함"

영업부에선 소비자에게 말한다.

"다 만들었음. 오늘 출고 가능함"

--------------------------------------

이걸 해석하면 이렇게 된다.

--------------------------------------

공장에서 영업부에 말한다.

"흠..뭐 이틀 뺑이치고 했더니 생각보다 빨리 나왔네요. 문짝 달고, 바퀴 달고, 클리닝 하고 포장하면 뭐 오늘 출고 가능할 듯요"

영업부에선 소비자에게 말한다.

"아 예~ 신한금속 입니다~  다 되었다네요. 바로 출고 가능합니다~"

--------------------------------------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게 아니다 -_-;;

이런 경우 마무리가 순조롭게 끝나면 별 문제가 아닌데.....그게 아닌 경우 당황스런 시츄에이션이 발생 하기도.

비단 이런 일 뿐 아니라 주문제작이란게 참....여러가지로 신경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그래서 골머리 썩다가 워크테이블 주문이 들어오면 반갑다. 

뭔가 1번부터 10번까지 죄다 모르는 문제가 나오다가 잘 아는 11번 문제를 본 반가움 같은거?

3단 워크테이블 / 타공형 / 풋마스터(Foot Master)

지난 여름 주문제작된 육안검사용 테이블 입니다.

방수방습등이 장착되어 있습니다(20W × 2)

대부분의 경우 테이블의 크기 때문에 32W는 장착하기 어렵죠.

필요한 조도가 확보 안되는 경우는 보조전원을 추가 하시거나

설계 때부터 등기구를 2개 장착하는 것으로 요청하시면 됩니다.

9월쯤 제작했던 주문형 2단카트 입니다.

식품공장용으로 제작된 것인데 사용목적에 맞춰 제작되었습니다.

규격은1400×500 으로 비교적 기다란 형태입니다.

상.하단 선반에는 각각 후면가이드가 있습니다.

아마도 반대쪽에서 물건을 적재하게 되는 모양이네요.

두달 전 제작했던 워크테이블. 

작년에 구매했던 업체에서 동일한 규격으로 주문.

주문제작의 특성상 예전 제작자료들을 잘 남겨 놓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죠.

"2년 전에 만들었던 그거요~" 라고 말하면 찰떡 같이 알아듣고 만들어야 하거든요.

All SUS304 P/L - Work Table

대략 한달쯤 전 주문제작한 클린룸용 워크테이블 (Work Table)입니다.

상단서랍형 워크테이블이나 스텐작업대는 종종 제작을 해왔는데 측면서랍형은 정말 오랜만에 제작을 하게 되었네요.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로 납품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을 제조 할 때쯤 부터 날이 급작스럽게 더워지기 시작했죠.

All SUS304 P/L - Work Table

[ 신한금속 ] http://sus304mall.com

2단형태의 스텐304 워크테이블 입니다.

상.하판 모두 타공을 적용 했구요, 고정과 이동이 편한 풋마스터를 장착 했네요.

뒤로 눈이 보이죠? ㅎㅎ 2월 제작 사진 정리중 입니다.

  [ 신한금속 ] http://sus304mall.com

년초에 바이오클린룸으로 납품된 이동식 작업대 입니다. 

이 제품에 사용된 바퀴의 프레임은 스텐레스가 아니네요.

물을 많이 사용하거나 부식에 민감한 사업장은 바퀴프레임을 스텐으로 변경해서 문의 주시면 됩니다. 

물론 손쉽게 바퀴의 교체가 가능하도록 제작해 드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반캐스터를 자주 교체해 주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뒤에 눈이 있는걸로 보니 대략 지난 2월경 이었던것 같네요.

불과 세달 남짓 지났는데 지금은 반팔을 입고 다닐 날씨가....

 [ 신한금속 ] http://sus304ma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