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공장'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09.19 가정집용 스텐 식탁 5
  2. 2014.07.21 서랍이 달린 스텐작업테이블 2
  3. 2012.05.08 신한금속의 봄

으아...이거 기억에 생생한 작품이네요.


저희가 클린룸 스텐기자재를 전문적으로 하다보니 사실 일반 가정용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사용되는 자재도 많이 다르고 만듬새도 다른데다가 가격대도 전혀 다르니까요.


그런데 스텐식탁을 원하시는 분이 계셔서 이례적으로 만들었던 가정용 스텐레스 식탁입니다.


가정용이다 보니 오히려 더 신경이 많이 쓰여서...자재도 더 두껍게 써 드리고 보강도 더 튼튼히 하고, 혹시나 아이가 있으면 다칠까봐 모든 스텐 절단면이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던 제품입니다.




Posted by 신한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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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업체에 납품되었던 3칸 서랍이 달린 2단 스텐작업테이블 입니다. 


작업장 내부에서 간단한 작업이나 소도구들 보관에도 용이합니다. 


여러식품제조업체에서 두루두루 사용되기 좋은 크기와 디자인 입니다.




Posted by 신한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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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공존 할 수 없을 것 같은 극명히 대립되는 이미지가 함께 존재 할 때가 있죠.

뭐... '사랑하기에 떠난다' 와 같이 말이죠.


수년전 무협영화 '영웅' 또한 그런 영상미로 회자된 바 있죠.

장쯔이와 장만옥의 대결씬에서 두 여인을 칼을 들고 서로를 죽이기 위해 싸우고 있지만...

그 살수에 맞춰 노란 낙엽들은 아름답게 흩날리죠.


서로를 찌르는 칼과 노랗게 흩날리는 낙엽.





우리나라 영화에서도 그런 장면이 있죠.

독특한 영상미로 사랑받는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초반에 나오는 장면으로 아름다운 은행잎과 적막한 풍경속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비는 내리기 시작하고 비지스의 Holiday가 흘러 나옵니다......





처음에는 꽃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기 시작했을 뿐입니다.

석양이 질 무렵인데 해가 많이도 길어졌더군요.


그리고는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장 안에서는 여전히 시끄러운 기계굉음이 들려왔고

쇳가루는 자욱했습니다.

작업하시는 분들은 땀으로 범벅이었고

보호경과 마스크를 썼던 부분을 빼면 까맣게 물이 듭니다.



그럼에도 봄은 찬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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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한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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